타선 폭발로 위닝 시리즈를 만들어 낸 LA 다저스는 개빈 스톤(2승 1패 4.68)이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27일 토론토 원정에서 7이닝 2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스톤은 4월 들어서 징검다리 호투가 펼쳐지고 있는 중이다. 중요한건 야간 경기에서 13.2이닝 7안타 3실점으로 야간 경기에 상당한 강점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일 것이다. 목요일 경기에서 몽고메리와 월스톤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8점을 올린 다저스의 타선은 역시 준비가 되면 무섭다는걸 새삼스레 보여준바 있다. 홈 경기의 화력 역시 기대를 걸기에 부족함이 없을듯. 추격조가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준것도 꽤 도움이 될수 있는 부분이다.

투타의 조화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찰리 모튼(2승 3.60)이 시즌 3승에 도전한다. 28일 클리블랜드와 홈 경기에서 7이닝 4안타 6삼진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모튼은 최근 2번의 홈 경기에서 확실히 살아난 모습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원정 경기 약점이 확실한 투수고 작년 다저스 원정 역시 4이닝 6안타 2실점으로 패배했다는 점이 여러모로 걸린다. 목요일 경기에서 상대의 실책으로 만든 찬스를 착실히 잡아내면서 5점을 올린 애틀랜타의 타선은 여전히 전체적인 타격감은 아쉬움이 있는 편이다. 그러나 리그 최고의 득점권 타율은 건재하다는게 큰 무기라고 할수 있을듯. 4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마무리 이글레시아스까지 어떻게 가느냐가 가장 큰 관건일 것이다.

최근 애틀랜타가 고전하는 이유는 우완 강속구 투수 공략에 애를 먹고 있기 때문인데 하필 스톤은 애틀랜타가 힘들어 하는 우완 강속구 투수다. 게다가 야간 경기라는건 스톤에게 힘이 될수 있는 부분. 물론 금년의 모튼은 시즌 초반 좋은 투구를 하고 있지만 다저스는 현재 우완 투수 공략이 매우 좋은 팀이고 홈으로 돌아왔다는 강점도 있다. 전력에서 앞선 LA 다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3 LA 다저스 승리

핸디 : LA 다저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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