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진의 호투로 연승을 거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조쉬 플레밍(1승 1.74)이 오프너로 마운드에 오른다. 22일 보스턴과 홈 경기에서 1이닝 퍼펙트 투구를 보여준 플레밍은 최근 4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벌크 피처로 퀸 프리스터가 올라올 예정인데 좌완 플레밍의 오프너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 전날 경기에서 마이어스외 쾨니그 상대로 앤드류 맥커친의 리드 오프 홈런 포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피츠버그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여전히 홈 경기 타격은 좋지 않은 편이다. 특히 중심 타선의 부진이 심각한 수준인듯. 그래도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마무리인 베드나가 살아난게 다행스럽다.

타선의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밀워키 브루어스는 브라이스 윌슨(2승 3.29)을 내세워 연패 저지에 나선다. 21일 세인트루이스 원정에서 1.1이닝 무실점 투구를 보여준 윌슨은 최근 4경기에서 9이닝 1실점의 호조를 이어가는 중이다. 시즌 첫 선발 등판에서 3.2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는데 이번 경기도 기대를 걸 여지는 충분해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팔터 상대로 터진 게리 산체스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밀워키의 타선은 더이상 원정에서 타선이 힘을 내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크리스티안 옐리치의 부재는 상당히 크게 느껴지는 부분. 3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승리조 외 투수들의 제구가 문제가 되는듯 하다. 

밀워키의 타격이 갑자기 식어버렸다. 물론 피츠버그 역시 타격이 좋다는 말은 절대로 하기 힘든 상황. 그래도 윌슨을 시작으로 한 밀워키의 불펜은 충분히 제 역할을 해줄수 있겠지만 프리스터는 작년 벌크 피처로서도 불합격점이었고 밀워키는 불펜 데이에 나름 자신감이 있는 팀이다. 투수력에서 앞선 밀워키 브루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2 밀워키 승리

핸디 : 밀워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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