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배구분석 3월28일 KOVO 현대캐피탈 : 한국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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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 3차전이다.

2차전에서는 한전이 승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현캐는 원정에서 허수봉이 양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30점을 폭발했지만 5세트 듀스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했다. 오레올이 31%의 공격 성공률에 그치며 13점으로 부진했던 것이 패인이었다. 전광인의 공백 속에 허수봉을 미들블로커를 기용하는 선수 운영을 했고 홍동선과 박상하등이 교체로 투입되고 있는데 승리를 위해서는 오레올이 50% 정도 공격 성공률은 해줘야 한다.

한전은 인생 경기를 펼친 임성진과 조근호를 앞세워 홈경기를 승리했다. 타이스가 부상 여파로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고 베테랑 서재덕의 부진이 있었지만 임성진이 5세트에 맹활약했고 조근호도 블로킹과 서브등으로 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타이스의 부상이 우려스러운 것도 사실이다.

현캐의 승리를 본다. 포스트시즌 큰 경기에서는 홈의 이점을 무시할 수 없다. 실제적으로 이번 시리즈에서도 두 팀이 각자의 홈경기를 가져가기도 했다. 현캐는 전광인의 공백이 있지만 허수봉이 에이스 역할을 잘해주고 있고 문성민과 박상하등 베테랑의 지원이 있다. 타이스가 부상으로 인해 정상 컨디션이 아닌 한전 상대로 승부를 결정지을 수 있을 것이다.

한전이 쉽사리 물러서지 않을 것이기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