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의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뉴욕 메츠는 루이스 세베리노(2승 2패 2.93)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6일 템파베이 원정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세베리노는 4월의 호조가 원정에서 끊긴게 아쉽다. 그러나 홈 경기에서 워낙 강한 투수라는 강점이 있는데 낮 경기 대신 야간 경기에 등판한다는 점도 기대를 걸게 한다. 전날 경기에서 프리드의 투구에 노히트 노런으로 막혀 있다가 9회말 2사에서 터진 JD 마르티네즈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메츠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극도의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중이다. 그나마 9회에 득점과 함께 안타도 때려냈다는 점은 다행스러운 부분이다. 3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추가 실점을 더 허용하지 않은게 다행일 정도다.

투수진의 호투로 4연승에 성공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브라이스 엘더(1승 1패 5.28)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5일 다저스 원정에서 3.1이닝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엘더는 3발의 홈런을 허용한게 너무나 결정적이었다. 작년 메츠 상대로 홈에서 극과 극의 투구를 보여주었는데 직전 등판이 야간 경기였다는 점이 여러모로 걸린다. 전날 경기에서 스캇과 로페즈 상대로 올랜도 아르시아의 2점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애틀랜타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이번 시리즈의 타격은 좋다고 하기 어렵다. 8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과 2개의 병살타는 이번 경기에서 문제점을 일으킬수 있는 부분. 마무리 이글레시아스의 실점은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금년의 세베리노는 확실하게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홈 야간 경기라는 점도 강점이고 애틀랜타가 강속구 투수에게 그다지 강하지 않다는 점도 변수다. 그리고 엘더의 직전 투구는 상당히 아쉬웠는데 메츠가 우완 투수의 싱커 공략도가 좋다는 점은 엘더에게 불리하게 작용할수 있다. 그리고 애틀랜타는 이번 경기에서 마무리 없이 경기 플랜을 짜야 하고 이 점이 결국 전체적으로 악영향을 미칠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뉴욕 메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3 뉴욕 메츠 승리

핸디 : 뉴욕 메츠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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