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스포츠분석 4월5일 MLB 오클랜드 : 클리블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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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 선발은 JP 시어스, 클블은 셰인 비버가 등판한다. 시어스는 시즌 첫 등판. 비버는 승패없이 0의 방어율이다.

시어스는 지난 시즌 양키스에서 빅리그에 올라왔는데 오클로 넘어와 선발로 전환했다. 빠른 공을 뿌리는 좌완은 어디서든 환영받는데 리빌딩 중인 오클에게는 좋은 선발 자원이었다. 그리고, 17경기에 나섰는데 6승 3패 3점대의 방어율을 기록했다. 기대만큼 삼진 개수가 나온건 아니지만 우타자 바깥쪽으로 흘러나가는 브레이킹볼이 결정구로 통했다.

비버는 개막전에서 시애틀을 만나 카스티요와 처절한 투수전을 펼쳤다. 비록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며 승리를 따내진 못했지만 6이닝 동안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에이스의 위용을 보여줬다. 리그 최고의 파워커브 외에도 슬라이더가 위력적으로 제구됐고 불같은 강속구도 여전했다. 이번 시즌 출발이 좋은 클리블랜드를 지탱할 슈퍼에이스다. 오클 상대로는 지난 시즌 1경기에서 qs+를 기록했었다.

클블의 승리를 본다. 시어스가 불펜에서 선발로 성공적인 전환을 했지만 시즌 초반 절정의 타격감을 보이는 클블을 넘어서기 어렵다. 오클은 이번 시즌에도 리빌딩 기조를 유지 중인데 사이영을 노리는 비버를 공략할 마땅한 타자가 없다. 슈퍼에이스를 내보낼 클블이 1승을 더할 것이다.

오클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