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 너게츠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플레이오프 2라운드가 결국 7차전까지 왔다. 원정 3~4차전에 이어 이번 시리즈 들어 처음으로 홈경기를 잡아내면서 컨퍼런스 결승까지 1승만 남겨뒀지만 미네소타 원정에서 열린 6차전을 무려 45점 차 패배로 장식하고 말았다. 저말 머레이가 침묵했고 마이클 포터 주니어는 1라운드와 달리, 2라운드에선 크게 고전하고 있다. 저스틴 할러데이, 크리스찬 브라운 등 벤치 자원들의 활약은 다행히 나쁘지 않다. 니콜라 요키치의 매치업 우위는 두 말하면 잔소리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벼랑 끝에서 살아났다. 2연승 후 3연패 늪에 빠졌지만 홈에서 열린 6차전을 잡아냈다. 앤써니 에드워즈가 맹활약했고 칼 앤써니 타운스, 루디 고베어 투 빅의 활약도 훌륭했다. 하지만 여전히 탈락 위기에 놓인 엘리미네이션 경기를 원정에서 치러야 한다. 크리스 핀치 감독은 인게임 조정 능력이 아주 훌륭한 편이지만 시리즈 내내 니킬 알렉산더-워커, 나즈 리드가 이끄는 벤치는 기대이하다. 제이든 맥다니엘스가 지난 경기를 통해 살아났다고 해도 꾸준함을 기대하긴 어렵다. 

6차전을 내주긴 했지만 홈에서 시리즈를 끝낼 수 있는 덴버가 여전히 유리하다. 덴버의 컨퍼런스 결승 진출과 언더를 추천한다.

덴버 승

핸디 승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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