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스포츠분석 4월15일 NPB 요코하마 : 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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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의 폭발로 완승을 거둔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는 오오누키 신이치가 시즌 첫 1군 마운드에 오른다. 작년 11승 8패 2.77의 성적으로 실질적인 팀내 우완 에이스 역할을 해냈던 오오누키는 컨디션 조정 문제로 다른 투수들보다 출발이 늦은 편이다. 작년 한신 상대로 홈에서 7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낮 경기에서도 안정감 있는 투구를 한다는 점은 분명한 강점이다. 전날 경기에서 한신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8점을 올린 DeNA의 타선은 다른 투수도 아닌 아오야기를 무너뜨렸다는 점이 팀의 사기를 극도로 높여줄수 있을 것이다. 특히 주포 마키 슈고의 컨디션이 상승세에 있다는게 중요 포인트. 다만 에스코바의 1실점은 화룡 점정 실패로 남을 것이다.

선발의 난조로 하마스타 9연패를 이어간 한신 타이거즈는 오타케 코타로(1승 0.00)를 내세워 반격에 나선다. 8일 야쿠르트와 코시엔 경기에서 6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오타케는 특유의 맞춰잡기가 완벽하게 통하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그러나 워낙 구장을 심하게 타는 오타케의 특성상 하마스타에서 호투를 기대하는건 너무 허들이 높다. 전날 경기에서 거셀만과 에스코바 상대로 3점을 올리는데 그친 한신의 타선은 원정 득점력 문제가 계속 불거지고 있는 중이다. 하마스타에서 홈런이 나오지 않으면 좋은 모습을 기대할수 없을듯. 아오야기 강판 이후 토미다 렌이 DeNA의 좌타자들을 극복하지 못하고 3실점을 허용한것도 좋지 않기는 매한가지다.

이렇게 또다시 하마스타에서 한신의 연패가 늘어났다. 이번 경기 역시 긍정적으로 흘러가지 않을듯. 오오누키는 기본적으로 홈에서 강점을 가진 투수고 낮 경기 역시 기복이 적은 타입이다. 그리고 한신 상대로 승리한 경험도 있는 편. 하지만 오타케는 구장을 꽤 심하게 타는 편이고 타자에게 유리한 하마스타에서 오타케의 호투를 기대하기엔 무리가 있다. 선발에서 앞선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7:3 DeNA 승리

핸디 : DeNA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