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스포츠분석 4월27일 MLB 볼티모어 : 보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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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 선발은 타일러 웰스, 보스턴은 태너 하우크가 나선다. 웰스는 1패 2.70의 방어율, 하우크는 3승무패 4.29의 방어율이다.

웰스는 이번 시즌 아직 첫 승을 따내지 못했다. 지난 시즌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며 23시즌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왔는데 마수걸이 승에 실패했다. 그러나, 투구 내용은 좋다. 직전 경기에서는 디트 상대로 7이닝 무자책으로 QS+를 기록했고 23이닝 동안 허용한 볼넷이 단 2개에 불과하다. 마이너 레벨에서도 이미 컨트롤은 빅리그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았는데 빅리그에서도 안정적으로 유인구를 뿌리고 있다.

하우크는 이번 시즌 보스턴의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 이볼디의 텍사스 이적과 세일의 부진등이 있는 팀 선발진인데 그가 선발 중 가장 많은 3승을 기록했다. 직전 경기에서는 강호인 미네소타 타선을 만나 QS+를 기록했는데 이닝당 1개 이상의 삼진을 꼬박 잡아냈다. 보스턴이 가장 기대하던 투수였는데 팀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보스턴의 승리를 본다. 하우크는 더이상 여러 보직을 전전하며 컨디션 유지가 어려운 상황이 아니다. 선발로 자리를 잡은 이후 안정적으로 본인의 선발 경기를 책임지고 있고 이닝 소화도 가능하다. 그의 등판일에 유독 팀 타선이 잘 터지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웰스도 이닝을 끌고 나가겠지만 데버스와 버듀고등 보스턴 상위 좌타선에 공략당할 수 있다.

볼티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