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 듀발의 끝내기 안타로 신승을 거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스펜서 슈벨렌바흐(1승 3패 5.40)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25일 세인트루이스 원정에서 5이닝 8안타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슈벨렌바흐는 투구의 기복이 심한 모습이 나오는 중이다. 일단 홈 경기 투구는 안정적인데 낮 경기에서 흔들렸다는 점이 변수가 될 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스킨스와 니콜라스 상대로 자레드 켈레닉의 리드 오프 홈런 포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애틀랜타의 타선은 스킨스 강판 이후 3이닝동안 노히트 노런으로 막혔다는게 문제다. 병살타만 2개를 때려낸 주포 마르셀 오주나는 6월 중반부터 급격하게 하강 곡선을 타고 있는 중. 4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타이브레이크를 봉쇄한 데이스벨 에르난데즈가 정말 큰 일을 해냈다.

타선의 부진이 결국 석패로 이어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베일리 팔터(3승 6패 4.00)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25일 신시내티 원정에서 4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팔터는 6월 4전 전패 6.63이라는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5월 25일 애틀랜타와 홈 경기에서 7.1이닝 3실점 승리를 거두었지만 원정에서 매우 부진한 투수이기 때문에 신시내티전의 부진이 이어질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맥스 프리드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피츠버그의 타선은 이후 애틀랜타의 불펜을 공략하지 못한게 그대로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10타수 무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원정에서의 이 팀의 문제를 시사하는 부분. 3이닝을 잘 버티다가 타이 브레이크 시작과 동시에 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마무리 데이빗 베드나의 부재가 그리울 것이다.

전날 경기는 양 팀 모두 쉽게 가져갈수 있는 경기를 어렵게 간 경기였다. 피츠버그는 10타수 무안타의 득점권 성적이 문제였고 애틀랜타는 3회말 1사 만루에서 터진 오주나의 병살타가 문제였다는게 전날 경기의 포인트. 그래도 1차전의 경기력을 고려한다면 애틀랜타가 우위에 있다는건 부정할수 없고 최근의 애틀랜타는 좌완 상대 타격이 다시금 좋아진 편이다. 그리고 최근의 피츠버그는 강속구 공략이 아예 안되고 있다. 상성에서 앞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3 애틀랜타 승리

핸디 : 애틀랜타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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