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를 누르고 ALCS에 진출한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저스틴 벌랜더(1승 0.00)를 내세워 1차전 승리를 노린다. 

미네소타와 ALDS 1차전에서 6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벌랜더는 그야말로 가을 야구의 남자임을 증명한 바 있다. 

금년 텍사스 원정에서 7이닝 4안타 2실점 승리를 거두었음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에서도 호투를 기대해볼 여지가 많은 편.

 ALDS에서 미네소타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포 승부로 승리를 가져간 휴스턴의 타선은 홈과 원정의 괴리가 심한편. 

즉 홈 경기에 약한 문제를 이번 경기에서 극복할수 있느냐가 매우 중요할 것이다. 

그래도 불펜이 정규 시즌에 비해 제 몫을 해내고 있다는건 기대를 걸게 하는 부분일듯.

쾌조의 5연승으로 ALCS에 진출한 텍사스 레인저스는 조던 몽고메리 카드로 기선 제압에 나선다.

 ALDS 2차전이었던 볼티모어 원정에서 4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몽고메리는 9월 중순부터 이어온 호조가 끊겨버렸다는게 아쉽다. 

한번 흔들리면 계속 흔들리는 문제가 있는데 금년 휴스턴 상대로 호조를 보였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기대를 걸 여지를 주는 부분이다. 

ALDS에서 볼티모어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경기당 7점의 득점력을 과시한 텍사스의 타선은 이번 가을 야구에서 

놀라울 정도의 파괴력을 자랑하는 중이다. 특히 필요할때 홈런포가 터져준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기대를 걸어볼 여지가 있는 편. 

정규 시즌에 부진했던 불펜이 가을 야구에서 대활약을 하고 있다는건 가장 큰 차이일 것이다.

기세와 기세의 충돌이다. 정규 시즌에선 휴스턴이 텍사스를 압도했지만 가을 야구는 이야기가 다를수 있을듯. 특히 휴스턴이 홈에서 타격이 부진하고 원정에서 타격이 강하다는게 변수가 될듯. 양 팀의 선발과 타격의 상성을 고려한다면 꽤나 팽팽한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은 편인데 이번 가을 불펜이 제 역할을 하고 있는건 휴스턴보다 텍사스쪽이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후반 집중력에서 앞선 텍사스 레인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3:2 텍사스 승리

핸디 : 텍사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