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네르바체 (리그 1위)

직전 올림피아코스(67-94 / 패)와의 경기. 100% 주전 선발이 아닌 경기였던 만큼 그 여파가 컸다. 더욱이 올림피아코스의 핵심 전력인 벤첸코프(F)의 독주를 막아내지 못했고, 전반적인 야투 효율에서도 올림피아코스에게 크게 밀리면서 대패를 면하지 못했다.

홈에서 페네르바체의 진면목이 드러난다. 상대팀 바스코니아는 현재 리그 내 1위의 3점 효율을 자랑하는 팀이다. 하지만 원정 경기에서의 3점 효율은 기복이 상당하다. 경기 당 평균 3점 8.8개로 리그 9위까지 쳐지는 반면에, 페네르바체는 홈에서 평균 3점 10.8개로 상당한 효율을 자랑한다. 오히려 외곽 구도에서도 홈 이점을 가진 페네르바체가 바스코니아를 상대로 외곽 생산성에 있어서 전혀 밀리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2점 효율을 비롯한 골 밑 장악 능력도 마찬가지다. 페네르바체는 홈에서의 경기당 평균 2점 득점 21.3개로 원정에서 19.3개의 평균을 기록하는 바스코니아보다 월등히 앞선 기록을 선보인다. 경기당 평균 리바운드도 홈에서 34.8개로 상위에 랭크된 페네르바체는 원정 평균 33.3개를 기록하는 바스코니아보다도 우위에 있는 모습. 더욱이 이번 일정에서는 주 전력들이 대거 나올 예정인 만큼, 페네르바체가 승리에 더 가까울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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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장 명단: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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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스코니아 (리그 6위)

직전 에페스(83-78 / 승)와의 경기. 예상 외로 인사이드 구도에서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이었다. 더욱이 리그 내 1위의 3점 메이드 능력을 자랑하는 팀답게 외곽 득점력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이었다. 앤드원 플레이를 활용한 자유투 득점으로만 14득점을 더 올리면서 확실하게 차이를 만들며 승리했다.

바스코니아의 외곽 효율은 여전한 강점. 하지만 극강의 홈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페네르바체를 상대로는 우위에 서지 못할 공산이 크다. 리그 전체 외곽 생산성과 관련된 지표에서는 바스코니아가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원정과 홈에서의 격차가 너무 심한 것이 사실. 더욱이 페네르바체는 오히려 홈에서의 외곽 득점력이 더욱 좋은 편인 전력이다. 강점인 3점을 활용한 플레이에서 페네르바체를 상대로 확실하게 우위를 가져가는 것은 다소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이 지난 경기에서도 드러났듯이 인사이드 구도에서의 경쟁력이 페네르바체에 비하면 너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무엇보다 전반적인 야투 효율에서 많은 차이를 보이는 만큼, 일관성 있는 바스코니아의 득점력과 경기력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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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장 명단: 없음

■ 베팅 방향

언오버 기준점 163.5점에서 두 팀의 전반적으로 치열한 내, 외곽 득점 경쟁이 예상되는 만큼, 오버 접근이 합리적이다. 페네르바체의 승으로 가닥을 잡아보자. 이번 경기는 홈 일정인 만큼, 부담이 없는 페네르바체다. 더욱이 홈에서의 2점과 3점 심지어 리바운드까지 내, 외곽 장악을 위한 웬만한 리그 지표들에서 바스코니아 보다 앞선 경쟁력을 선보인다. 그만큼 홈에서의 극강의 퍼포먼스를 절대 무시하지 못한다는 것. 하지만 바스코니아는 원정만 2연전에 원정에서의 본인들의 강점인 야투 효율 자체가 많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사실상 직전 경기에서도 자유투 득점이 아니었다면 에페스를 상대로 승리를 따내기는 힘들었을 정도. 홈과 원정에서의 차이가 극명한 두 팀의 경기는 리그 1위이자 홈 활약이 최고인 페네르바체의 승과 -5.5점의 핸디는 3점을 비롯한 전반적인 득점력이 뛰어난 바스코니아의 승을 추천한다. 

■ 3줄 요약

[일반] 페네르바체 승 (1순위)

[핸디캡 / -5.5] 바스코니아 승 (3순위)

[언더오버 / 163.5] 오버 (2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