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농구스포츠분석 1월6일 KBL KGC :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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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와 수원KT가 만난다. 리그 1위 KGC와 가장 잘 나가는 KT가 만나는 만큼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전망. 최근 들어 환상적인 공수 밸런스를 가져가면서 4연승을 내달렸다. 고양캐롯에 이어 원주DB, 울산모비스, 원주DB를 모조리 꺾었다, 원정에서 12승 3패로 더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반면, 8승 5패의 홈 성적은 개선이 필요하다. 부상자가 아예 없다. 부진했던 박지훈이 살아나면서 변준형의 부담이 줄었다. 오마리 스펠먼, 대릴 먼로, 오세근으로 이어지는 인사이드도 KT보다 한 수 위다.

수원KT가 5연승을 새겼다. 고양캐롯을 90-77로 꺾으면서 7위까지 뛰어올랐다. 외국인 선수를 바꾼 후 완전히 다른 팀으로 거듭났다. 레스터 프로스퍼, 제로드 존스가 가세한 덕분. 존스는 지난 경기에서 무려 24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면 인사이드를 맹폭했다. 양홍석, 하윤기도 살아났다. 하지만 이 경기에 대한 부담이 적지 않다. 올 시즌 3차례 맞대결서 모두 패한 상대가 KGC이기 때문. 이 경기 후 울산으로 내려가야 하는 만큼 정신적인 피로도도 이미 높다. 백코트 대결도 밀릴 수밖에 없다.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겠지만 그래도 홈 이점을 갖고 있는 데다 외인 싸움에서 밀리지 않는 쪽은 KGC다. KGC의 신승을 예상한다.

KGC 승

핸디 패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