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포를 앞세워 극적인 연승에 성공한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딜란 시즈(6승 6패 3.95)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17일 메츠 원정에서 3.2이닝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시즈는 최근 원정 투구는 최악이라고 말할수 있다. 4월 17일 밀워키 원정에서 6이닝 2안타 1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최근 홈에선 강한 투수이기 때문에 반등 가능성은 높다. 전날 경기에서 밀워키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홈런 4발 포함 7점을 올린 샌디에고의 타선은 오래간만에 홈에서 홈런포가 터져줘서 승리를 거둘수 있었다. 9회말 2사 끝내기 홈런을 터트린 제이크 크로넨워스는 4번 타자 역할을 결정적일때 해냈다. 그러나 막판 2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상당히 심하게 흔들리고 있다.

선발의 부진이 석패로 이어진 밀워키 브루어스는 콜린 레이(6승 2패 3.29)가 시즌 7승에 도전한다. 17일 신시내티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레이는 6월 들어서 2승 1.59의 안정적인 투구 내용을 이어가는 중이다. 다만 원정에서 종종 흔들리는 편이고 야간 경기 방어율이 4.23으로 좋지 않다는 점이 약점이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샌디에고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윌리 아다메스의 2점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밀워키의 타선은 타격감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 9회초 동점을 만든 1사 2루에서 역전을 하지 못한건 아쉬움을 남기는 부분이다. 9회말 결정적 홈런을 허용한 페이엠프스는 아무래도 마무리 체질은 아닌것 같다.

전날 샌디에고가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밀워키의 11타수 2안타의 득점권 성적이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 결국 선발이 중요한다는걸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 역시 샌디에고가 유리한 편. 물론 불펜이 계속 변수가 되고 있지만 이번 경기에선 샌디에고가 마무리를 쓸수 있고 결국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샌디에고 파드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3 샌디에고 승리

핸디 : 샌디에고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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