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스포츠분석 4월10일 MLB 필라델피아 : 신시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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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 선발은 타이 후안워커, 신시는 그레험 애쉬크래프트가 나선다. 워커는 1패 8.31의 방어율, 애쉬크래프트는 1승 1.29의 방어율이다.

워커는 첫 등판에서 양키스를 만나 패했다. 지난 시즌 준우승에 그친 필라가 우승을 위해 디비전 라이벌 메츠 소속이었던 그를 영입했는데 첫 경기는 아쉬웠다. 지난 시즌 안정적인 제구를 바탕으로 볼넷 허용이 적었는데 3개의 볼넷을 허용하며 패했다. 그래도, 선발로 평균 95마일 이상의 속구를 뿌릴 수 있고 슬라이더와 커터, 커브등 다양한 구종을 갖고 있다. 신시 상대로는 지난 시즌 2승 3.75의 방어율이었다.

애쉬크래프트는 지난 시즌 신시내티의 로테이션 선발로 기회를 받은 루키였는데 이번 시즌 첫 등판에서 QS+를 기록하며 승리를 따냈다. 솔로홈런 한 방을 제외하면 완벽투를 펼쳤는데 검증이 끝난 안정적인 브레이킹볼 구사를 하며 상대 타선을 잡아냈다. 이 경기에서는 필라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필라의 승리를 본다. 선발에서 리그 정상급 구위는 물론이고 2시즌 전부터 부상 우려를 털어낸 워커가 확실하게 압도한다. 물론, 필라 타선이 다소 기복을 보이는 시즌 초반이지만 슈와버가 언제든 장타를 터트릴 수 있고 터너의 안정적인 출루도 있다. 필라가 승리할 것이다.

신시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