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9일 NBA 디트로이트 : 필라델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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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는 서부 원정을 마치고 돌아왔다.

필라는 시카고에 패하고 일정이다.

디트는 서부 원정에서 미네소타와 골스등을 제압하고 홈으로 돌아왔다. 리빌딩 중인 팀이고 워낙 어린 선수 위주의 라인업이긴 하지만 폭발하는 경기의 화력은 인상적이다. 팀의 중심을 잡아주는 보그다노비치 외에도 듀런과 아이비등 이번 시즌 드래프트로 뽑힌 루키들이 주전 구간으로 올라와 성장 중이고 벅스와 조셉등 베테랑 백코트가 안정감을 제공하고 있다.

필라는 홈에서 맞이한 시카고에 패하며 인디애나전 승리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긴 부상의 터널을 지나 복귀한 맥시가 35분 이상을 출전하며 공격 상황에서 큰 힘이 되고 있지만 엠비드가 부상으로 인해 두 경기를 빠진 타격이 컸다. 게다가, 이번 원정에는 팀 수비의 중심인 터커마저 빠진다. 니앙과 해럴등 벤치 빅맨들이 엠비드와 터커를 대신해 많은 시간을 출전해야 한다.

디트의 선전을 본다. 타이리스 맥시와 하든등 필라델피아 백코트는 경기당 50점 이상을 뽑아낼 수 있는 확실한 재능이 있다. 그러나, 엠비드와 터커등 수비의 주축 두 명이 빠진 림 사수가 쉽지 않아보인다. 좋은 피지컬을 앞세워 상대를 공략할 수 있는 듀런과 스튜어트등 디트로이트 빅맨진이 골밑의 우위를 가져갈 수 있다. 필라델피아는 최근 해리스도 부진하기에 디트가 좋은 경기를 할 것이다.

단, 승리는 필라를 가져간다. 접전 상황에서 클러치를 해결할 수 있는건 하든이다. 에이스가 확실한 필라델피아가 접전을 승리로 이끌 것이다.

두 팀 모두 빠른 페이스로 경기에 임할 것이기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