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스포츠분석 1월11일 네덜란드FA컵 스파르타로테르담 : 에인트호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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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FA컵 일정이다.

지난 주말 리그 경기에 이은 리턴매치다. 호벤 홈에서 있었던 리그 경기에서는 두 팀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로테르담은 시즌 내내 유지한 안정적인 경기력을 휴식기 이후 첫 경기에서도 보여줬다. 우승을 노리는 호벤을 원정에서 상대했는데 탄탄한 수비를 가동하며 승점 1점을 따냈다. 아우아사와 브렌즈, 삼보의 수비 라인이 상대의 파상공세를 잘 막아냈고 페르스에런이 중원에서 수비 라인을 잘 막아냈다. 미나스와 라우리센등이 마무리를 잘 해주면 자이언트 킬링도 노릴만 하다.

호벤은 지난 주말 로테르담을 잡지 못하며 선두권 경쟁에서 치고 나가지 못했다. 부상 이슈를 완벽하게 털어낸 룩 데용이 풀타임을 소화하며 최전방에서 위력적인 움직임을 가져갔고 엘 가지와 마두에케가 측면에서 기회를 만들었지만 각포의 이적 공백이 느껴지는 모습이었다. 그래도, 시몬스와 거스 틸등 재기 넘치는 플레이로 상대를 공략할 옵션은 충분하다.

호벤의 승리를 본다. 로테르담이 탄탄한 수비력을 보이는건 사실이지만 타이트한 일정 속에 주전 선수들을 연달아 풀타임 돌리기는 부담이 있다. 두 팀 모두 로테이션을 어느 정도 가동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하말류와 구티에레스, 베르테센과 사이바리등이 나설 수 있는 호벤이 더 안정적인 선수 기용을 할 수 있다.

로테르담의 수비가 안정적이기에 다득점 경기보다는 저득점 언더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