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농구스포츠분석 1월11일 KBL 울산모비스 : 안양KG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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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는 케이티의 연승 행진을 막아냈다.

인삼은 Sk를 잡고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모비스는 최근 리그에서 가장 길게 연승 행진을 이어가던 케이티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다시 2위 경쟁에 불을 붙였다. 승부처에서 결정적인 U파울을 얻어내며 승리를 이끈 프림은 21득점 동반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아바리엔토스가 모처럼 3점슛 3방을 터트렸다. 무엇보다 반가운건 슬럼프에 빠졌던 이우석이 18점을 뽑아내며 슬럼프 탈출을 알렸다는 점인데 수비의 중심을 잡아줄 최진수도 본격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있다.

인삼은 Sk와 경기 내내 접전을 펼친 끝에 승리하고 1위를 공고히 했다. 2위권 경쟁 중인 3팀이 치열하게 순위 경쟁 중이고 케이티와 KCC가 상승세를 타며 추격 중인데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워니 상대로 29득점 17리바운드를 기록한 스펠맨은 블록과 스틸등 수비에서도 발군의 모습을 보이며 팀의 중심을 잡았고 박지훈이 게임체인저 역할을 해주고 있다.

모비스의 승리를 본다. 인삼이 시즌 내내 1위를 질주하는등 꾸준한 경기력을 보이지만 모비스도 반등에 성공했다. 이우석의 컨디션 회복과 최진수의 가세 속에 확실하게 빅라인업을 가동할 수 있는데 인삼 상대로도 밀릴 이유가 없다. 특히, 인삼은 박지훈과 양희종 정도를 제외하면 벤치에서 힘을 보탤 선수가 없기에 주전 의존도가 큰데 승부처에서 체력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 오세근과 상대할 함지훈의 존재도 든든하다.

인삼이 템포 푸쉬를 할 것이기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