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네오스는 무려 11년 연속 일본 W리그 우승을 차지한 강호다.

 미야자키 사오리가 팀의 주장이자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고 다른 선수들의 컨디션도 완벽히 올라왔다는 소식. 

토카시키 라무를 비롯해 2020 도쿄 올림픽 은메달을 이끈 나가오카 모에코, 미야자키 사오리 등이 중심을 이룬다. 

상대의 퍼리미터 공략을 봉쇄하는 수비력이 일품이고 국가대표에서 호흡을 맞춘 선수만 4명이다 보니 조직력도 너무나 훌륭하다. 

카시와쿠라 감독의 지도력은 두 말하면 잔소리. 덕분에 2승을 따낼 수 있었다.

하나원큐는 BNK썸을 맞아 55-58로 패했다. 1승 2패가 된 상황. 중요한 경기 막판에 나와버린 치명적인 실책이 아쉬웠다. 

비록 패하긴 했지만 희망은 남아 있다. 에네오스 전에서 크게 승리하면 2위가 될 가능성은 남아 있다. 

신지현이 중심을 잡고 있고 양인영이 뒤를 받치는 그림은 제법 괜찮다. 

핵심 선수들을 제외하면 경쟁력을 지닌 벤치 자원들이 부족하지만 

김애나, 정예림 등 많은 기회를 받고 있는 선수들이 조금 더 활약한다면 금상첨화다. 다만, 박소희의 부재는 아쉽다.

하나원큐는 직전경기 패배가 너무 아쉬웠다. 상대는 에네오스. 에네오스의 완승에 별 문제가 없어 보인다.

에네오스 승

핸디 승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