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스포츠분석 1월26일 분데스리가 브레멘 : 유니온베를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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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멘은 쾰른에 패하고 홈경기에 나선다.

우니온은 호펜하임을 잡고 3위로 뛰어올랐다.

브레멘은 쾰른 원정에서 전반 9분을 시작으로 30분까지 4골을 허용하는등 수비가 무너지며 대패했다. 최근 세리에 아탈란타가 8골을 터트린 경기가 있었던 것을 제외하면 가장 기록적인 실점을 하고 패했다. 월드컵에 독일을 대표해 다녀온 퓔크루그가 추격골을 기록하긴 했지만 프리들과 스타크등 최종수비가 너무 불안했다. 비텐쿠르트와 그로스등 중앙 미드필더들이 수비에 적극적으로 가담해야 한다.

우니온은 난적 호펜하임을 잡고 본격적으로 선두 싸움에 뛰어들었다. 휴식기전 마지막 경기에서 프라이부르크에 대패하며 시즌 초반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는데 분위기 전환을 위한 중요한 승리를 따냈다. 세트피스에서의 마무리가 좋았는데 센터백 다닐호가 멀티골을 넣었고 교체로 들어온 르월링의 골도 있었다. 트리멜과 기엘셀만, 하라구치등 킥력이 좋고 정교한 크로스를 올리는 선수들이 있기에 좋은 기회가 많았다.

오버 경기다. 선두 경쟁에 뛰어든 우니온이 공격적으로 경기를 운영할 것이고 대패의 충격을 벗어나려는 브레멘도 홈에서 물러설 이유가 없다.

브레멘의 선전을 본다. 우니온은 시즌 초반 리그 선두를 달렸지만 원정 경기에서는 그리 인상적인 경기력이 아니었다. 최근 2차례 원정에서는 9실점하기도 했다. 브레멘이 홈의 이점을 살리며 경기를 운영할 수 있다. 단, 케디라와 하라구치등 원정팀 중앙 미드필더들이 원정에서 수비 라인과 간격을 좁혀 안정적인 운영을 할 것이기에 브레멘도 승점 3점까지는 어려워보인다.

무승부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