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스포츠분석 4월11일 KBO KIA : 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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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선발은 양현종 , 한화는 남지민이 나선다. 양현종은 첫 등판이 뮤효처리됐고, 남지민은 1패 9.00의 방어율이다.

양현종은 케이티 상대로 시즌 첫 등판을 치뤘는데 비로 인해 취소되며 노게임 처리됐다. 때문에, 많은 이닝을 던지지 않은 상태에서 충분히 휴식하고 선발 경기에 나선다. 30대 중반의 나이로 접어들며 에이징커브가 왔고 패스트볼 구위가 하락하긴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리그에서는 경쟁력이 충분하다. 한화 상대로는 지난 시즌 3홈런을 내준 것을 포함해 2승 1패 5.79의 방어율로 고전했었다.

남지민은 버치 스미스가 부상으로 로테이션에서 제외된 한화의 대체 선발로 나선다. 지난 시즌에 선발로 어느 정도 가능성을 보였기에 대체 선발이 팀에 필요한 상황에서 기회를 받았다. 이번 시즌 첫 등판은 쓱 상대로 연장에 나가 1이닝을 소화한 것이었는데 야수진의 에러로 인해 패배를 떠안았다. 기아 상대로는 지난 시즌 선발 2경기에서 승패없이 1.80의 방어율로 호투했었다.

기아의 승리를 본다. 나성범의 부상 이탈 속에 중심 타선은 다소 아쉽지만 소크라테스가 지난 주말 아치를 그리며 살아났고 최형우와 변우혁등이 그를 지원 중이다. 양현종이 5이닝 정도만 막아줘도 충분히 승리를 기대할만 하다. 한화는 스미스의 공백으로 인해 남지민이 나서는데 투수진 운용이 불안하다.

기아의 다득점 속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