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스포츠분석 7월2일 MLS 내슈빌 : DC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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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슈빌은 리그에서 10승 5무 5패로 동부지구 3위다. 홈에서 7승 2무 1패를 기록 중인데 19득점 6실점으로 공수 균형도 탄탄했다. 최근 리그 5경기에서 2승 1무 2패로 기복이 있었지만, 원정 경기가 4차례나 됐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홈에서는 5연승을 달릴 정도로 기세가 좋았다. 공격수 파파 피콜트, 야콥 샤펠버그, 미드필더 아니발 고도이가 골드컵에 차출됐고, 공격수 틸 번버리가 부상으로 이탈한 점은 불안 요소다.

DC유나이티드는 7승 5무 8패로 동부지구 9위에 자리해 있다. 원정에서 3승 2무 5패로 다소 부진했는데, 중하위권 팀들에게만 승리를 챙겼다. 지난 라운드 신시내티와의 홈 경기에서 3-0 완승을 챙기면서 2연패에서 탈출함과 동시에 분위기를 바꿨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골드컵 차출 선수는 없지만, 공격수 테드 쿠-디피에트로, 마틴 로드리게스, 나이젤 로베르타, 미드필더 빅터 판손, 수비수 모하나드 지즈가 부상으로 출전이 어렵다.

역대 5차례 리그 맞대결에서는 내슈빌이 3승 2무로 패배가 없었다. 2차례 홈 경기에서는 1-0, 5-2로 승리했고, 3차례 원정에서 1승 2무를 기록했다. 올 시즌 전체적인 흐름을 살펴봐도 내슈빌이 더 좋은 모습을 보였고, 극강에 가까운 홈 승률도 긍정적인 요소다. DC유나이티드가 간혹 강팀들의 발목을 잡긴 하지만, 이미 신시내티전 승리로 약발이 떨어졌을 여지가 높다. 다득점 양상 속 내슈빌의 우세가 점쳐지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