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농구스포츠분석 1월31일 NBA 샌안토니오 : 워싱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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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안은 피닉스에 패했다.

워싱턴은 뉴올리언스 원정에서 승리했다.

샌안은 홈에서 피닉스에 패하며 연패를 끊어내지 못했다. 포포비치 감독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이번 시즌에 리빌딩의 초석을 닦는다는 목표가 있지만 일정한 성적 이상을 기대하긴 어려운게 사실이다. 루키인 소한을 비롯해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해주는 켈든 존슨등이 주전 구간에서 분전 중이지만 트레 존스는 리빌딩 팀의 볼핸들러로 아쉬운게 사실이다. 퍼틀과 리차드슨등 베테랑들도 언제든 트레이드로 팀을 떠날 수 있기에 분위기도 어수선하다.

워싱턴은 뉴올리언스를 잡고 연승을 이어갔다. 포르징기스가 부상으로 빠진 이번 서부 원정인데 3경기를 모두 승리했다. 더 의미가 있었던 최근 에이스 역할을 해주던 카일 쿠즈마가 야투 난조에 빠지며 부진했음에도 역전승했다는 점인데 주전 빅맨으로 나선 가포드가 21득점 12리바운드 5블록으로 골밑을 장악했고 아브디야와 라이트등 벤치 지원도 좋았다. 켄드릭 넌은 익숙한 동부로 돌아와 빠르게 팀에 적응 중이다.

워싱턴의 승리를 본다. 샌안은 바셀의 이탈 이후 홈에서의 경기력도 떨어졌다. 또, 컨텐더 팀들이 트레이드 타겟으로 보는 팀이기에 내일 당장 로스터가 싹 비워져도 이상한 일이 아니다. 쿠즈마와 가포드등 빅맨들이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고 있고 빌이 팀의 중심을 잡아줄 워싱턴이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다.

샌안의 템포 푸쉬 속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