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축구스포츠분석 7월01일 J리그 사간도스 : 우라와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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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간 도스는 리그에서 7승 5무 6패로 8위다. 홈에서 3승 3무 3패로 기복이 있었는데, 10득점 13실점으로 공수 균형은 썩 좋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리그 6경기 연속 무패(3승 3무)로 상승세를 탔는데, 무승부와 승리를 번갈아 가면서 기록 중이다. 미드필더 후쿠타 아키토, 혼다 후치, 공격수 요코야마 아유무, 도가시 카이만이 부상으로 출전이 어렵다. 특히 주전 미드필더들의 부재는 아쉬울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우라와 레즈는 9승 6무 3패로 리그 4위에 자리해 있다. 원정에서 3승 4무 2패를 거뒀는데, 시즌 개막 2연패 이후에는 7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오고 있다. 최근 6경기에서 2실점에 그칠 정도로 수비가 안정된 모습이었다. 다만, 주중 쇼난 벨마레와의 주중 경기를 치르고 와 체력적으로는 부담이 있을 수밖에 없다. 수비수 오기와라 타쿠야 외에 별 다른 부상자가 없다는 점은 긍정적인 요소다.

최근 10차례 맞대결에서는 우라와 레즈가 5승 2무 3패로 살짝 우위를 보였다. 그러나 사간 도스도 올 시즌 원정에서 2-0으로 이기는가 하면 지난 7차례 홈에서 열린 리그 경기에서 4승 2무 1패로 강세를 이어왔다. 사간 도스의 기세가 좋았던 데다가 우라와 레즈의 빡빡한 경기 일정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어느 한 팀도 쉽게 무너지기는 어려워보인다. 저득점 양상 속 무승부가 유력해보이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