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의 난조가 연패로 이어진 뉴욕 메츠는 호세 퀸타나(1승 2패 4.21)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23일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 5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퀸타나는 이번 시즌 5이닝을 간신히 버티는 투구가 종종 나오는 중이다. 홈 경기이긴 하지만 지금의 퀸타나를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5이닝 2실점 내외가 기대치가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소니 그레이 상대로 피트 알론소의 2점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메츠의 타선은 홈런 외의 찬스를 살리지 못한게 패배로 연결되고 말았다. 3점차였던 9회말 2사 만루에서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허무하게 물러난건 정말로 실망스러운 장면일듯. 그나마 불펜의 4.2이닝 1안타 1실점은 상대의 예봉을 잠재웠다는 평가를 해줄수 있을 것이다.

활화산 타선을 앞세워 3연승에 성공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랜스 린(1승 2.81)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23일 애리조나와 홈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린은 투구의 기복이 심한 모습이 나오는 중이다. 특히 낮 경기 투구에 약점이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도 쉽지 않은 하루가 될 듯. 전날 경기에서 하우저를 공략하면서 7점을 올린 세인트루이스의 타선은 홈런 없이 정신없이 몰아치는 타격이 일품이었다. 특히 골드슈미트가 살아나기 시작한게 가장 반가운 소식일지도 모른다. 3이닝을 3안타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승리조 3인방을 모두 쓸수 없다는 핸디캡이 붙었다는 변수가 생겼다.

세인트루이스의 타격이 살아나고 있다. 그래도 최근 승리는 선발의 우위를 가져간게 컸다고 할수 있을듯. 좌완 상대로 나름 강하다는 점도 기대해볼법한 포인트다. 하지만 메츠 역시 홈 경기에서 언제든 살아날수 있는 팀이고 전날 그레이가 4실점을 허용한건 이번 경기에서 린의 전망을 어둡게 하는 포인트다. 세인트루이스는 전날 후반 4이닝동안 최소한 안타 4개는 때려냈어야 했다. 홈의 잇점을 가진 뉴욕 메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4 뉴욕 메츠 승리

핸디 : 세인트루이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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