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는 세르비아를 잡고 1위로 8강에 왔다.

미국은 리투아니아에 패했다.

이태리는 세르비아를 잡고 승자조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8강에서 가장 피하고 싶던 미국을 만나게 됐다. 그래도, 푸에르토리코 전을 패했다면 8강에서 탈락했기에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다. 미국과는 반케로의 대표팀 합류를 두고 경쟁한 라이벌이기에 더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할 것으로 보인다. 에이스인 폰테키오를 비롯해 토넛과 멜리, 폴로나라등 주축 선수들이 집중력을 끌어올릴 것이다.

미국은 리투아니아에 패하며 승자조 2위로 8강에 왔다. 제임스와 듀란트, 커리등 슈퍼스타들이 빠졌다고 해도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였는데 리투아니아의 높이를 감당하지 못했다. 자렌 잭슨 주니어가 원빅으로 나섰지만 피지컬이 좋은 상대의 높이를 감당하지 못했고 외곽포에서 밀렸다. 잉그램과 브리지스등 스윙맨 라인의 득점 기복도 아쉬웠다.

미국의 승리를 본다. 반케로를 미국에 빼앗긴 이태리가 경기 초반부터 집중력을 끌어올려 상대를 넘어서려 할 것이다. 그러나. 이태리는 미국이 고전했던 발렌슈나스와 부세치비와 같은 좋은 덩어리형 빅맨이 없다. 외려 외곽 의존도가 큰 팀이기에 미국 상대로 고전할 것이다.

미국의 다득점과 이태리의 추격 속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