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농구스포츠분석 2월27일 NBA 덴버 : 클리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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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는 멤피스전 이후 백투백이다.

클리퍼스는 새크에 패했다.

덴버는 원정에서 멤피스전을 마치고 바로 홈으로 돌아와 클리퍼스를 상대하는 최악의 일정이다. 2위권 경쟁을 펼치며 추격 중인 팀들을 연달아 만나야 한다. 승차를 많이 벌려놓은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홈에서 승리가 필요하다. 부상 중인 애런 고든을 제외한 선수들이 백투백 상황에서도 정상적으로 플레잉타임을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클리퍼스는 새크에 연장 접전 끝에 패했다. 바이아웃으로 fa가 된 웨스트브룩이 가세하고 나선 첫 경기에서 파울아웃되기 전까지 17점 14어시스트 5리바운드로 활약했고 레너드의 44득점이 있었지만 4쿼터 막판 10점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연장으로 간게 아쉬웠다. 그래도, 시즌 중 가장 높은 에너지레벨을 뽐낸 경기였고 웨스트브룩 가세 효과가 기대 이상이었다.

클리퍼스의 승리를 본다. 지난 새크전 패배는 아쉽지만 웨스트브룩 효과를 확실하게 본 것은 분명 의미가 있다. 테런스 맨과 더불어 템포 푸쉬를 할 수 있는 선수고 클러치에서도 믿고 볼 운반을 맡길 수 있다. 또, 폴 조지와 레너드등 올스타 포워드 듀오도 공격에만 집중할 수 있는 상황이다. 덴버는 요키치가 골밑을 장악하겠지만 머레이가 부상으로 백투백에 대한 부담이 있고 고든의 공백도 느껴질 것이다.

클리퍼스가 템포 푸쉬를 할 것이기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