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스포츠분석 6월30일 골드컵 아이티 : 멕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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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는 수비수 앤드류 장-밥티스테, 마틴 익스피리언스, 공격수 프레들러 크리스토프, 데니 장 등 4명이 3월 소집 명단에서 제외됐다. 대신 수비수 가빈 메투살라, 미드필더 파파 피콜트, 스티븐 사바, 공격수 자이로 장이 새롭게 합류했다. 6월 A매치 기간 동안 별 다른 A매치를 치르지 않아 경기 감각이나 조직력이 우려됐지만, 카타르와의 1차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두며 우려를 불식시켰다.

멕시코는 골키퍼 길레르모 오초아, 수비수 조르지 산체스, 세자르 몬테스, 율리안 아라우호, 미드필더 에드손 알바레스, 공격수 산티아고 히메네스를 제외하고는 유럽파들을 대부분 제외한 1.5군으로 대회에 나선다. 어빙 로사노, 라울 히메네스, 제주스 코로나, 에릭 구티에레즈 등 핵심 선수가 일부 빠졌음에도 1차전에서 온두라스를 4-0으로 대파하면서 왜 자신들이 강팀인지를 입증했다.

역대 7차례 A매치에서는 멕시코가 4승 3무(정규시간 90분 기준)로 패배가 없었다. 모두 골드컵에서의 맞대결이었는데, 2019년 대회에서는 멕시코가 연장 접전 끝에 1-0 진땀승을 거뒀다. 멕시코 입장에서는 이번 경기를 이겨 2연승으로 조기에 8강 진출을 확정짓고, 3차전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하길 바랄 가능성이 크다. 다득점 양상 속 멕시코의 우세가 점쳐지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