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는 미국에 패했다.

요르단은 그리스에 패했다.

뉴질랜드는 1차전에서 세계 최강 미국을 만나 나름 선전했지만 승리를 가져갈 수는 없었다. 핀 델라니와 일리등 선발 출전한 선수 중 3명이 10득점 이상을 기록했지만 세게 최고의 젊은 재능이 나선 미국을 수비로 제어할 수 없었다. 그래도, 탄탄한 피지컬을 앞세운 몸싸움은 인상적이었다.

요르단은 그리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지만 승리를 가져가진 못했다. kcc에서 전창진 감독의 농구와 맞지 않았기에 팀을 떠나 필리핀 리그로 갔던 론데 홀리스 제퍼슨이 귀화 선수로 나서 24득점 9리바운드로 맹활약했지만 다른 선수의 지원을 받지 못했다. 그래도, 이브라힘이 제퍼슨에게 아이솔레이션 상황을 잘 만들어줬고 베테랑 빅맨 드와이리가 리바운드 9개를 걷어냈다.

뉴질랜드의 승리를 본다. 제퍼슨이 히어로볼을 하는 요르단도 첫 경기에서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제퍼슨과 알 드와이리, 이브라힘을 제외하면 경기에서 10득점을 해줄 선수가 없다. 10인 로테이션을 보다 안정적으로 돌릴 수 있고 높이에서 앞서는 뉴질랜드가 승리할 것이다.

두 팀 모두 빠른 템포로 경기를 운영할 것이기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