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의 힘을 앞세워 4연승에 성공한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마이클 로렌젠(7승 8패 3.69)이 시즌 8승 도전에 나선다. 24일 샌프란시스코와 홈 경기에서 5.2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로렌젠은 노히트 노런 투구 이후 투구의 내용이 급격하게 나빠지고 있는 중이다. 7월 28일 에인절스 상대로 5이닝 3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이번 경기 역시 반등이 쉽지 않은게 현실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에인절스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홈런 3발 포함 6점을 득점한 필라델피아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화력은 확실하게 유지되고 있는 중이다. 특히 야간 경기에서 강하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힘을 불어넣어줄수 있을듯. 3.1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승리조가 제 몫을 해내고 있는게 크다.

투수진의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LA 에인절스는 타일러 앤더슨(5승 5패 5.35)이 시즌 6승에 도전한다. 24일 신시내티와 홈 경기에서 4.2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앤더슨은 오타니 뒤에 바로 등판한게 부진의 원인이 되었다. 최근 3경기 연속 5이닝 미만 4실점 이상으로 좋지 않기 때문에 기대를 거는건 상당히 힘들어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워커와 스트람 상대로 4점을 득점한 에인절스의 타선은 결정적일때 장거리포가 터지지 않은게 결국 아쉬운 패배로 남았다. 타선의 집중력이 어느 정도 돌아왔음을 고려한다면 장거리포가 터져주느냐가 매우 중요하다. 2.1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추격조의 깔끔한 마무리가 아쉽다.

전날 경기는 홈 야간 경기의 필라델피아가 얼마나 강력한지 보여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게다가 좌완에게 강한 팀 특성상 앤더슨 공략은 공략은 어렵지 않을듯. 물론 로렌진이 노히트노런 이후 투구 내용이 많이 흔들리고 있다는건 부인할수 없긴 하지만 화력전으로 간다면 절대적으로 필라델피아가 유리하다. 힘에서 앞선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7:4 필라델피아 승리

핸디 : 필라델피아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