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 선발은 파블로 로페즈, 에인절스는 데이비스 다니엘이 나선다. 로페즈는 10승 8패 3.63의 방어율, 다니엘은 승패없이 0의 방어율이다.

로페즈는 라간스에 밀려 8월 aL 투수를 내주긴 했지만 후반기 페이스가 좋다. 비록 직전 화삭 원정에서 장타 허용으로 인해 패전 투수가 됐지만 그 경기 이전 3경기 연속 Qs를 비롯해 최근 10경기에서 8차례나 QS를 기록했다. 또, 부진하던 홈 성적을 최근 끌어올리며 홈 약세도 줄었다. 빅리그 선수 중 가장 머리가 좋은데 볼배합에서 상대의 의표를 찌르고 있다. 에인절스 상대로는 이번 시즌 1경기에서 qS를 기록했었다.

다니엘은 오타니의 시즌아웃을 비롯해 선발진에 악재가 끊이지 않고 있는 에인절스가 이번 시즌 데뷔시킨 루키다. 우완으로 안정적인 제구력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빅리그 데뷔전에서는 클블 상대로 3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아직은 성장에 시간이 필요한 유망주고 긴 이닝을 던지긴 어렵다.

미네소타의 승리를 본다. 다니엘이 에인절스가 기대하는 유망주긴 하지만 빅리그에서 보여준 것이 없다. 또, 불펜이 약한 팀 사정상 그가 이닝을 길게 소화하지 못하는 점도 부담이 될 것이다. 에이스인 로페즈가 등판하고 벅스턴과 코레아의 부재에도 타선이 꾸준한 미네소타가 승리할 것이다.

에인절스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