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스포츠분석 6월21일 유로컵 에스토니아 : 벨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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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토니아는 3월 소집 명단에 비해 수비진에 변화가 심했다. 아르투르 피크, 막심 파스코치, 에르코 투자스, 마르코 리프 등이 빠졌다. 공격수 헨리 아니에르, 미드필더 콘스탄틴 바실리예프, 헨리크 오자마, 수비수 타이오 테니스테, 카롤 메츠, 니키타 바라노프 등 베테랑들도 재차 부름을 받았다. 그러나 센츄리클럽에 가입할 정도로 붙박이 주전으로 뛰던 공격수 세르게이 젠초프가 명단에서 제외된 점은 공격진에 무게감을 떨어뜨린다.

벨기에는 현 시점에서 소집 가능한 최정예 멤버들을 모두 불러들였다.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 미드필더 유리 틸레만스,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 루이스 오펜다, 미키 바추아이 등이 이름을 올렸다. 다만, UCL 결승에서 부상을 당한 미드필더 케빈 데 브라위너와 수비수 토마스 뫼니에, 미드필더 샤를 데 케렐라러 등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역대 8차례 A매치 맞대결에서는 벨기에서 7승 1패로 압도적 우위를 보였다. 2022 월드컵 예선에서도 홈에서 3-1, 원정에서 5-2 대승을 거둔 벨기에다. 오스트리아전에서는 에이스의 부재 속에 답답함을 드러내며 무승부에 그쳤는데, 조 최약체와의 경기인 만큼 반드시 잡고 가야 할 시점이다. 순위 경쟁에서 유리하려면 골도 다다익선이다. 다득점 양상 속 벨기에의 우세가 점쳐지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