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스포츠분석 4월19일 NPB 세이부 : 소프트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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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포를 앞세워 3연승에 성공한 세이부 라이온즈는 스미다 치히로(2패 4.63)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2일 치바 롯데와 홈 경기에서 5.2이닝 5안타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스미다는 예의 제구난이 또다시 발목을 잡은 바 있다. 작년 소프트뱅크 상대로 전반기에 선발로 2경기 연속 6이닝 이상 2실점 이하로 강했다는 점이 포인트인데 금년 소프트뱅크는 좌완 상대로 안타는 적을지언정 잘 걸어나간다는 점이 변수가 될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소프트뱅크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4발로 7점을 올린 세이부의 타선은 도쿄돔만 가면 터져주는 홈런포의 덕을 많이 본 상태. 반대로 홈으로 돌아가면 오히려 고전할 가능성도 무시하지 못한다. 불펜에서 2실점이 나온건 그다지 좋은 소식은 아닐 것이다.

투수진의 난조로 완패를 당한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히가시하마 나오(2승 2.92)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2일 닛폰햄과 홈 경기에서 7이닝 8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히가시하마는 훌륭한 위기 관리 능력을 피로한 바 있다. 작년 세이부 상대로 3승 1패 2.20으로 상당히 강력한 투수였는데 전반기 한정 베르나돔 킬러였다는건 주목할 포인트다. 전날 경기에서 타이라 카이마에게 고전하다가 세이부의 불펜을 흔들면서 3점을 올린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내일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 만족해야 할듯. 어찌됐든 상위 타선은 제 몫을 해주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추격조, 그 중에서 마타요시가 와르르 무너졌다는건 앞으로의 전개에 암운을 남길수 있다.

도쿄돔에서 세이부는 여전히 강하다. 그러나 홈으로 가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질듯. 어찌됐든 전반기의 히가시하마 나오는 세이부 원정에서 강점을 가진 투수다. 물론 스미다가 작년 소프트뱅크 상대로 전반기에 좋은 투구를 하긴 했지만 콘도 켄스케의 합류 이후 소프트뱅크의 좌타자들은 인내심이 좋아졌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3 소프트뱅크 승리

핸디 : 소프트뱅크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