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축구스포츠분석 6월25일 K리그 이랜드 : 안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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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는 리그에서 7승 2무 7패로 7위에 자리해 있다. A매치 휴식기 직전까지 7경기에서 5승(1무 1패)이나 거둘 정도로 기세가 굉장히 좋았던 이랜드다. 리그 4위 이내 팀들과의 경기에서 1승 2무 2패로 순위에 비해서는 꽤 좋은 성적을 기록 중이라는 점도 긍정적이다. 츠바사와 헤난, 곽성욱은 여전히 부상으로 출전이 어렵고, 호난은 사타구니 부상에서 회복해 복귀가 예상된다.

안양은 8승 4무 3패로 리그에서 3위다. 원정에서도 4승 2무 1패로 꽤 좋은 모습을 보여줬는데, 14득점 7실점으로 공수 균형은 홈보다 더 좋았다. 최근 리그 4경기 연속 무패(2승 2무)를 기록하며 흐름이 나쁘지 않았다. 올 시즌 수도권 팀들과의 경기에서도 3승 3무 1패로 성적이 좋았다. 스쿼드에 별 다른 부상자가 없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다.

최근 10차례 리그 맞대결에서는 안양이 4승 5무 1패로 큰 우위를 보였다. 다만, 이랜드 홈에서 열린 역대 15차례 리그 경기에서는 양 팀이 5승 5무 5패로 호각세를 이뤘다. 지난 시즌 4차례 맞대결에서도 1승 2무 1패로 양 팀이 균형을 맞췄고, 올 시즌 첫 맞대결도 1-1 무승부로 끝이 났다. 순위와는 별개로 굉장한 접전 양상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다. 저득점 양상 속 무승부가 유력해보이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