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스포츠분석 6월04일 NPB 야쿠르트 : 라쿠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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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폭발로 연승에 성공한 야쿠르트 스왈로즈는 코자와 레이지(1패 3.04)가 시즌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26일 히로시마 원정에서 3이닝 1안타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코자와는 작년 선발로선 나쁘지 않은 투구를 과시한 바 있다. 다만 구원에서 바로 선발로 나섰을때 불안한 편이고 낮 경기 방어율 6.23이 문제인데 좌타자 피안타율이 .139라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하야카와를 완벽하게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9점을 득점한 야쿠르트의 타선은 홈런으로 5점을 올린 파워가 홈에서 폭발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타자들이 모두 제때제때 제 몫을 해주는것도 긍정적인 부분. 그러나 키자와의 실점이 매 경기 나오고 있다는 것은 투수 운용에 있어서 꽤 문제가 될수 있는 포인트다.

선발의 난조가 연패로 이어진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쇼지 코세이(2패 3.06)가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한다. 28일 닛폰햄과 홈 경기에서 9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쇼지는 좋은 투구 내용에 비해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일단 진구 구장에서 익숙한 투수임을 고려한다면 QS 이상의 투구를 기대할수 있을듯. 전날 경기에서 피터즈와 키자와 상대로 5점을 득점한 라쿠텐의 타선은 일단 원정 첫 경기에서 다득점을 했다는데 의의를 두어야 할듯. 하지만 7점차로 벌어진 뒤에 나온 득점인지라 큰 의미를 부여하기 어렵다. 하야카와 강판 이후 6이닝동안 3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승리조 빼고는 다 활용한것 같다.

홈 경기에서 야쿠르트의 타격이 폭발했다. 쇼지가 좋은 투구를 하고 있고 진구 구장이 익숙하다고는 해도 버티기가 쉽지 않을듯. 물론 전날 피터즈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코자와 역시 호투를 기대하긴 쉽지 않지만 좌타자에게 강한 코자와의 특성상 5이닝은 잘 버텨줄수 있고 결국 힘에서 앞서는건 야쿠르트가 될 것이다. 타격에서 앞선 야쿠르트 스왈로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4 야쿠르트 승리

핸디 : 라쿠텐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