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리가 무너지면서 연패를 당한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루이스 아빌라(1패 2.63)가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한다. 27일 밀워키 원정에서 4.1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아빌라는 앞선 경기들의 호투와 거리가 있는 부진을 보여준바 있다. 은근히 팀을 가린다는걸 고려한다면 직전 등판보다 좋은 투구 내용을 기대할수 있을 듯. 전날 경기에서 마이콜라스와 킹 상대로 4점을 득점한 샌디에고의 타선은 원정에서 폭발력이 사라진게 여러모로 아쉽다. 특히 이번 시즌 동일 지구 상대전에서 부진하다는 점이 이번 시리즈 내내 문제가 될수 있는 부분. 이틀 연속 패배를 기록한 조쉬 헤이더는 결정적일때 결정적인 부진이 터지고 있다.

타선의 부진이 연승 종료로 이어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불펜 데이를 행할 예정이다. 일단 텐덤 투수로는 션 머나야가 유력한 상황. 문제는 최근 머나야의 투구가 급속도로 나빠지고 있고 유독 샌디에고 원정에 약점이 있다는 점이다. 전날 경기에서 헌터 그린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1점에 그친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은 집중력이 단숨에 사라진게 조금 치명적이다. 특히 경기 후반에 살아나지 못했다는건 이번 경기에 악영향을 미칠수 있는 요소일듯. 3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타일러 로저스의 부진이 길어지는게 고민스러울 것이다.

양 팀 모두 주중 시리즈의 마무리가 좋지 않았다. 특히 샌디에고 입장에선 마무리가 이틀 연속 무너졌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 악영향을 미칠수 있는 부분. 그렇지만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은 원정에서 기대치가 최근 꽤 떨어지는 편이고 머나야는 샌디에고 상대로는 그다지 좋은 선택이 되지 못한다. 홈의 잇점을 가진 샌디에고 파드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4 샌디에고 승리

핸디 : 샌디에고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