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스포츠분석 6월02일 NPB 요미우리 : 니혼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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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진의 호투로 연승에 성공한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요코가와 카이(3승 2패 2.40)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26일 한신 원정에서 6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불펜 난조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요코가와는 최근 3경기 연속 6이닝 1실점 이하의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특히 닛폰햄이 좌완에게 약하기 때문에 요코가와의 호투를 기대할 여지는 꽤 많은 편. 전날 경기에서 카스티요 상대로 오카모토 카즈미의 1홈런 3타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요미우리의 타선은 무려 12개의 안타를 때려내고도 다른 득점을 올리지 못한게 아쉬운 부분이다. 그래도 홈 경기 타격은 기대의 여지가 많은 편. 하지만 타이세이의 실점은 아쉬움을 많이 남기는 포인트다.

투타의 부진으로 완패를 당한 닛폰햄 파이터스는 스즈키 켄야(4승 2패 1.55)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27일 라쿠텐 원정에서 5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스즈키는 역시 5이닝은 버텨줄수 있는 투수임을 보여준바 있다. 문제는 시리즈 첫 경기에 등판할 경우 고전하는 경우가 많이 나오는 유형이고 센트럴리그팀 상대로는 효율적이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전날 경기에서 사이 스니드 공략에 실패하면서 6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닛폰햄의 타선은 상대의 난조로 얻은 1회말 2사 만루의 찬스에서 동점을 만들지 못한게 그대로 패배로 연결되고 말았다. 그나마 돔구장에서 득점력이 나쁘지 않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할 듯. 2.1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이번 시즌 신죠 감독이 가장 고민해야 할 부분이다.

이번 교류전에서 요미우리는 리그전에서 보여주지 못한 끈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홈 경기에서도 이 기세가 이어질수 있을듯. 스즈키 켄야의 투구는 생소함이 강점이지만 이미 요미우리의 타자들은 비슷한 투수들을 상대해본 경험이 있는 편이고 홈 경기의 집중력도 좋은 편이다. 게다가 닛폰햄의 좌완 상대 부진을 고려한다면 요코가와의 호투도 기대할수 있다. 선발에서 앞선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2 요미우리 승리

핸디 : 요미우리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