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스포츠분석 6월21일 유로컵 불가리아 : 세르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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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도 세대 교체가 진행 중인 것은 마찬가지다. 이번 소집 명단에서 30세 이상 선수가 단 2명에 불과할 정도로 젊은 팀을 내세운다. A매치 경험이 10경기 이상인 선수가 7명에 불과하다. 그래도 공격수 키릴 데스포도프, 미드필더 이발리오 초셰프, 일리아 그루에프, 니콜라 일리에프, 수비수 페코 프리스토프, 디모 크라스테프 등 핵심 선수들은 모두 포함됐다.

세르비아는 루카 요비치, 두산 블라호비치, 알렉산더 미트로비치 등 공격 자원들이 모두 부상 등의 이유로 명단에서 제외됐다. 그래도 골키퍼 프레드렉 라이코비치, 수비수 니콜라 밀렌코비치, 미드필더 네마냐 구데이,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 두산 타디치, 마르코 그루이치 등 각 포지션별 핵심 선수들은 전원 이름을 올렸다. 올해 A매치에서 전승을 거두며 굉장히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역대 2차례 A매치 맞대결에서는 세르비아가 모두 승리를 거뒀다. 앞선 A매치에서는 두 팀 모두 다소 불안함을 노출했다. 불가리아는 상대 퇴장으로 인한 수적 우세 속에서도 조 최약체로 평가받는 리투아니아와 1-1로 비기면서 실망감을 안겼고, 세르비아는 요르단에 3-2 진땀승을 거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A매치에서 전승을 거두면서 기세가 좋은 세르비아다. 다득점 양상 속 세르비아의 근소한 우세가 점쳐지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