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스포츠분석 5월4일 MLB 마이애미 : 애틀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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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선발은 브랙스턴 가렛, 애틀랜타는 카일 라이트가 나선다. 가렛은 1승 2.45의 방어율, 라이트는 1패 4.86의 방어율이다.

가렛은 직전 경기에 이어 라이트와 리매치를 갖는다. 지난 등판에서는 두 투수 모두 노디시전에 그치며 마운드를 내려갔었다. 로저스의 공백으로 인해 로테이션 선발 한 자리를 차지했는데 기대만큼 안정적인 이닝 소화를 보여주고 있다. 워낙 구위에 강점이 있는 좌투수기에 좌타 상대로 강한데 우타에 던지는 체인지업도 결정구로 가치가 충분하다.

라이트는 서서히 폼을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시즌 빅리그 전체 다승왕을 차지한 선수기에 지금 성적이 아쉽긴 하지만 부상에서 돌아와 컨디션을 만드는 과정이라 생각해야 한다. 직전 경기에서는 포심이 평균 96마일을 찍으며 상대 타선을 압도했는데 아웃카운트 9개 중 6개를 삼진으로 잡아냈고 볼넷도 1개만 내줬다. 마이애미 상대로는 최근 14이닝 연속 실점이 없다.

애틀랜타의 승리를 본다. 라이트는 부상에서 완벽히 회복해 본인의 공을 던지고 있다. 마이애미 상대로는 리그의 어떤 투수보다 강했기에 다시 한 번 호투를 기대할만 하다. 가렛도 기대를 걸 투수이긴 하지만 힘있는 타자들이 즐비한 애틀 상대로 무실점 경기를 하긴 어렵다. 애틀이 승리할 것이다.

마이애미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