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는 이번 시즌의 다크호스다. 도노반 미첼은 여전히 특별하고, 그를 포함한 베스트-5와 식스맨까지 모두 출중한 실력을 갖추고 있다. 공-수 밸런스가 상당히 좋고, 주력 멤버가 모두 건강할 때의 경기력은 어디 내놔도 꿇리지 않는다. 시즌 내내 핵심 멤버의 부상 이슈가 끊이지 않고 있음에도 일정 수준 이상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을 정도로 선수층이 두텁다. 

미네소타는 리그 최고를 논하는 뛰어난 수비력을 보여주며 시즌 내내 서부 컨퍼런스 1위 다툼을 벌이고 있다. 미국 국대 에이스로 성장한 애서니 에드워즈가 한층 더 발전했고, 타운스와 고베어 더블-포스트가 완벽한 역할 분담에 성공했기 때문. 벤치 전력도 강하다. 그러나 시즌 후반에 접어들면서 타운스가 큰 부상을 입어 무기한 아웃 판정을 받았고, 정규리그는 물론 PO 전망에도 먹구름이 꼈다. 

클블은 에이스 미첼의 부상 공백이 길어지는 가운데 수비의 핵 모블리와 스윙맨 스트러스까지 주전 3명이 부상이다. 벤치 전력이 탄탄한 편이지만, 이 정도 손실을 커버하는 건 무리다. 최근 10경기 성적도 5승 5패(평균 108.6득점-110.4실점)로 그냥 그렇다. 미네소타는 전날 인디애나전에 이은 백투백 일정이며, 올스타 슈팅-빅맨 타운스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심각한 손실이지만, 클블에 비하면 양반이다. 미네소타에는 에이스 에드워즈와 수비의 핵 고베어가 건재하기 때문. 팽팽한 대결이 되겠지만, 최종 승리는 미네소타가 가져갈 것이다. 언더/오버 게임은 ‘오버’ 추천. 리그 정상급 수비를 보여주는 두 팀의 대결이지만, 그래도 지금 기준점은 무난히 넘길 것이다. 

# 패

# H +1.5 패

# U/O 209.5 오버 (추천 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