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스포츠분석 5월3일 MLB 오클랜드 : 시애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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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선발은 메이슨 밀러, 시애틀은 로건 길버트가 나선다. 밀러는 1패 6.48의 방어율, 길버트는 1승 1패 4.23의 방어율이다.

밀러는 이번 시즌 빅리그에 데뷔한 우완 루키다. 카프리엘리안이 부진으로 인해 선발진에서 빠졌고 부상자가 있는 오클랜드기에 그를 비롯한 루키들이 기회를 받았다. 그러나, 아직은 빅리그 적응에 더 시간이 필요해보인다. 삼진 능력은 탁월하지만 아직 상대 타선을 속일 수 있는 유인구 구사 능력은 아쉽다. 슬라이더 외에 세컨피치 역할을 할 구종이 필요하다.

길버트는 지난 시즌에 비해 아쉬운 성적에 그치고 있다. 22시즌 4월 Al 이달의 투수상을 받는등 1라운더 출신 슈퍼 유망주로써 기대에 어울리는 피칭을 했는데 이번 시즌은 고전 중이다. 그래도, 이닝당 삼진을 1.2개 이상 뽑아내고 있을뿐 아니라 이닝당 출루 허용도 1.12에 불과하다. 위기 상황에서 집중력만 끌어올린다면 언제든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우완 파이어볼러다.

시애틀의 승리를 본다. 밀러가 주목받는 루키인건 사실이지만 아직은 브레이킹볼 결정구에 문제가 있다. 결국, 주무기인 포심 위주의 피칭을 할텐데 리그 최고의 장타팀인 시애틀의 힘있는 타자들에 고전할 것이다. 안정적으로 길버트가 이닝도 소화할 시애틀이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

오클 타선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