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스포츠분석 5월9일 KBO 롯데 : 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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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일리 R : 알칸타라 R

선발 비교

홈에서 스트레일리 선발이다. 마지막 등판일이 4월 26일이고 세 경기 연속 5이닝 이하(4.2, 3, 3이닝)으로 많이 던지지도 않았다. 우천 취소가 많이 되면서 계속 미뤄져 충분한 휴식과 교정의 시간이 있었다고 하는데, 과연 이라는 의문점이 드는 건 사실.

개막전 잠실에선 알칸타라와 맞붙어 5이닝 3자책으로 물러났는데, 4피안타에 3볼넷 1사구로 어렵게어렵게 던지고 내려왔다.

작년 두산 상대로는 한 경기 잠실에서 6이닝 2실점 승리가 있었는데, 그동안 통산으로 보면 8경기 2승3패 ERA 5.36, WHIP 1.66으로 강하지 못했다.

두산의 알칸타라는 개막전 롯데 상대로 4이닝 만에 6피안타 1홈런 4볼넷으로 4실점하며 강판당했으나 끝내기로 두산이 이기는 바람에 패전을 지웠고,

이후 엘지 상대로 4이닝 7실점 1자책으로 수비 도움을 받지 못하고 패한 경기 외에는 다른 세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 8이닝 1실점, 6이닝 1실점, 7이닝 무실점으로 위력을 되찾고 있다.

지난 경기들을 보면 확실히 속구 구위가 살아나야 슬라, 커브, 스플리터가 같이 좋은데, 한화전에선 모든 게 완벽했었다.

사직에서도 그럴 수 있을지 궁금한데, 역대 사직 전적을 보면 2020년 사직 한 경기 5이닝 4실점이었고, 역대 대 롯데 전적을 보면 7경기 4승무패로 상당히 강한 듯한데, ERA는 3.79, WHIP 1.59에 피OPS가 .808로 알칸타라는 롯데에게 별로였으나, 두산 팀이 강해서 승리를 얻거나 패를 면한 게 많았다고 정리할 수 있다.

예년에 비해 달라진 팀이 된 롯데 상대로 사직에서는 썩 좋은 상황이 아니었다는 걸 감안하면 선발 효과는 스트레일리나 알칸타라 모두 비슷할 듯하다.

경기 분석

문제는 두산의 최근 컨디션인데, 롯데는 5월 3일 이후로 쭉 쉬었고, 두산은 두 경기 쉬다가 그제 엘지 상대로 초반 곽빈의 부상과 투수의 난조로 11:1로 대패하며 최근 10경기에서 2승1무7패로 안 좋다.

거기에 수비 조직력 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두산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반면, 롯데는 알칸타라 상대로도 나쁘지 않았고, 타선 및 투수력 또한 전체적으로 우위에 있다고 판단하기에 우세로 예상한다.

스트레일리가 초반만 잘 넘겨준다면 말이다.

일반 홈승

핸디 마핸

언오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