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스포츠분석 5월9일 NPB 세이부 : 치바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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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이 다쓰야(今井 達也) R : 다네이치 아쓰키(種市 篤暉) R

선발 비교

1군 말소 기간을 채우고 돌아온 우완 강속구 투수 이마이 다쓰야가 지바롯데 상대로 홈에서 등판한다. 지바롯데는 지난 7일 선발 예정이던 다네이치를 슬라이드 등판시켰다. 이마이는 현재 3연승 중인데, 한 경기 세이부전 5이닝 5실 4자책으로 부진했으나 다행히 패전을 면한 경기까지 더하면 네 경기에서 세 경기 호투, 한 경기 부진이었다.

지금까지 우타 상대로 .265로 약점인데, 좌타 상대는 .109로 상당히 강세를 띄고 있다는 점에서 우타 도배 시 어떤 볼 배합을 가져갈지 궁금한데, 워낙 홈에서 강세(15이닝 무실점 행진)에 로 일단 선발 매치업 우세를 가져가는 모습이나 약점은 바로 볼넷 허용이다. 물론 지난 지바롯데 상대로 중립 경기장 선발로 나와서 9이닝 동안 11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5개의 볼넷과 2피안타로 분산시켜 완봉승을 거둔 위력도 보여줬다. 사실 그래서 선발 매치업에서 우세를 주는 것이긴 하다.

이마이는 네 경기에서 총 27이닝을 던졌는데 볼넷 등 사사구가 무려 19개나 된다. 삼진도 29개를 잡긴 했지만 K/BB를 보면 1.81로 오히려 다른 투수들보다 낮은 수치라는 점. 이번 경기 홈에서 볼넷 허용이 관건이 될 듯하다.

상대 지바롯데의 다네이치는 역시 강력한 속구를 가지고 있는 구위형 투수인데, 다섯 경기 25.2이닝동안 20피안타 2홈런 37삼진 14사사구로 K/BB는 3.08로 이마이보다 더 좋은 수치를 기록했고, 득점 지원이 모잘라서 2패를 했으나 실점은 다섯 경기에서 6실점, 4자책 뿐이다.

경기 분석

지바롯데는 다네이치가 나왔을 때 원정에서 1.50의 득점 지원으로 어렵게 했다. 다네이치 역시 홈에서 피안타율은 .167에 불과하지만 원정에서는 .275로 확 치솟았기에 실점이 더 많았는데, 거기에 수비도 도움주지 않으면서 1패만 기록 중이다.

속구, 슬라, 포크 세 구종밖에 없기도 해서 속구를 타겟으로 놓고 치는 경우가 많아서 더 불리한데, 이마이는 다네이치보다 더 빠른 속구 평속으로 다섯 개의 구종 모두 피타율이 최고 2할대 초반이고 대부분이 1할대라는 점에서 더 위력이 있다고 본다.

홈에서 2승1패로 앞서고 있는 세이부가 그동안의 3연패도 끊으면서 7일 경기 승리했는데, 그 기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침체된 타선의 활약이 필요하다. 물론 지바롯데 역시 2승4패의 세이부보다 처진 1승1무3패로 부진한 모습인 점도 예측이 도움이 되는 모습이다.

일반 홈승

핸디 플핸

언오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