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스포츠분석 5월9일 NPB 소프트뱅크 : 니혼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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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모토시(熊本) 중립구장 경기

오제키 도모히사(大関 友久) L : 이토 히로미(伊藤 大海) R

선발 비교

좌완 오제키는 다섯 경기 중 라쿠텐 원정 5.2이닝 3실점과 지바롯데 원정 4이닝 2실점 강판패를 제외하면 세 경기(홈 7이닝 무실점 승, 중립 8.1이닝 1실점 패, 홈 7이닝 1실점 패)를 모두 호투했으나 득점 지원에서 첫 경기만 4점이었고 패한 세 경기에서 단 한 점도 내주지 못한 타선 탓으로 3패를 기록 중이다.

오죽하면 감독이 오제키에게 미안하다고 얘기할 정도니까...다만, 너무 신중하고 긴장하면서 대비를 너무 많이 하는 성적이라서 오히려 도움보다는 방해가 되는 정도?

니혼햄은 이토 히로미가 나온다. 사무라이 재팬으로 WBC에 다녀온 후에 부진하면서 대회 탓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많이 나오면서 심리적으로 흔들리는 모습도 보였는데, 4/5 첫 경기 지바롯데 원정에서 5이닝 무실점 호투 이후 내리 세 경기를 6.2이닝 5자책 패, 6이닝 4실 3자책 패, 4이닝 6자책 패로 부진하면서 그런 시각이 더 많았다.

그러나, 5월 2일 세이부 원정에서 니혼햄에게 강했던 엔스와 맞붙어서 7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6삼진으로 1실점만 하면서 승리 투수가 되며 우려를 씻어내고 있다.

이제 오늘 경기에서도 호투가 나온다면 컨디션을 어느정도 되찾았다고 볼 수 있다.

경기 분석

소뱅은 지난 주에 2승1무2패로 5할 승률이었는데, 팀 타율 .258에 6홈런 1실책 2피홈헌으로 공격은 좋았으나, 팀 ERA가 3.42로 리그에서 가장 안 좋았다. 물론 가장 안 좋았어도 큰 차이는 나지 않으며 고른 전력 분포를 보였는데, 그래서 더욱 부진한 모습이다. 선발에서 무너진 후 불펜이 고군분투를 해도 뒤집을 수 없었던 모습이다.

선제점을 허용하면 2승11패로 그대로 무너지는 모습인데, 그건 작년과 마찬가지로 나아지지 않았다.

그러나, 공격에서 야나기타가 5월 들어 홈런 세 개와 5타점으로 살아나면서 지난 주간 타격 성적을 보면 니혼햄은 주간 타격 20위 내에 두 명이 있다면 소뱅은 여섯 명이나 들어가면서 팀 홈런 6개 대 니혼햄 2개 차이만큼의 타선의 활발함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긴 하나 팀 타율을 보면 거의 비슷하고, 팀 ERA에서 니혼햄이 소뱅보다 훨씬 좋은 모습이라는 점이 예측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

소뱅은 현재 구마모토에서 3연승 중이라는 점에서 뭔가 유리할 듯하지만, 투타 기록으로, 그리고 선발 컨디션으로 본다면 오히려 니혼햄이 더 강세다.

일반 원정승

핸디 플핸

언오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