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스포츠분석 4월30일 KBO 케이티 :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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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선발 엄상백(1승1패 0.90)은 직전 키움과의 경기에서 5이닝 4피안타 6K 3BB 1실점을 기록했다. 팔꿈치 통증여파는 전혀 없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이날 체인지업으로 카운트도 잡고 결정구로도 활용했는데 위력이 상당했다는 점 역시 고무적이였다. 타선의 득점지원이 되지 않아 패전이 되었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였지만 시즌초반 흐름이 좋고 지난시즌 삼성전 선발등판했던 경기에서 6.1이닝 1실점을 기록헀던적도 있어 오늘 역시 안정적인 피칭이 예상된다. 그리고 오늘 불펜운영은 문제없을 전망이다.

▶ 삼성

선발 백정현(1승3패 5.21)은 직전 기아와의 경기에서 4이닝 8피안타 4K 2BB 3실점을 기록했다. 앞선 경기에서 퍼펙트를 달성할 뻔하기도 했지만 이날은 1회 코피를 흘리기도 하면서 컨디션이 좋지 않아보였고 1회 연속 2루타, 2회에는 2피안타 2볼넷, 5회 연속안타를 내어주고 강판당하고 말았다. 그리고 오늘 KT전 선발로 나서게 되는데 팀동료 수아레즈가 복귀하면서 6일을 쉬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다만 지난시즌 KT전 3번의 등판에서 5이닝 3실점, 3이닝 3실점, 6아낭 무실점으로 기복을 보였다는 점은 살짝 우려스러운 부분이다. 그리고 오늘 불펜운영은 문제없을 전망이다.(좌완 이승현이 2연투를 펼쳤지만 월요일 휴식일을 감안해본다면 출전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결론

어제 두팀 선발 모두 7이닝 2실점씩을 기록하며 호투를 펼쳐주었다. 2-2 균형을 이루던 8회 삼성이 KT불펜 손동현을 상대로 한점을 뽑아내면서 3-2 리드를 가져갔고 우완 이승현과 좌완 이승현을 차례로 등판시키며 나머지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그리고 오늘 3차전이 펼쳐지게 되는데 승리는 KT가 기록할 전망이다. 일단 KT선발 엄상백의 피칭흐름이 상당히 좋다. 물론 백정현도 올시즌 임펙트 있는 피칭들을 펼쳐주긴 했지만 기복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은 무시할 수 없다. 또한 어제 KT는 박영현과 김재윤에게 휴식을 준만큼 오늘 KT가 마운드 경쟁에서 밀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감좋은 삼성 타선이긴 하지만 어제 KT도 두자리수 안타를 기록했고 강백호가 홈런, 알포드, 박병호도 멀티히트를 기록하는 등 중심타선의 존재감이 상당히 좋았다. 따라서 오늘 타선 경쟁에서 KT가 밀리지 않을 전망!

따라서 오늘 경기는 마운드 경쟁력이 좀더 좋은 KT가 승리를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KT 승

◎ KT 핸디 승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