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농구스포츠분석 4월26일 NBA 피닉스 : LA클리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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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5차전이다.

4차전까지는 피닉스가 3승 1패로 앞서있다.

피닉스는 2라운드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홈에서 1패를 당했기에 홈 어드밴티지를 내준 상황이었는데 원정에서 열린 3,4차전을 쓸어담았다. 리그 최고의 공격 듀오인 데빈 부커와 케빈 듀란트가 동시에 코트에 나선 라인업의 마진이 좋았는데 4차전에서는 크리스 폴도 살아난 모습이었다. 주전의 출전 시간이 길긴 하지만 듀란트의 인터뷰에 따르면 플레이오프에서는 48분을 뛸 육체적, 정신적 준비가 되어있다고 한다.

클리퍼스는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가장 인상적인 팀이다. 폴 조지 없이 나선 원정에서 1승을 챙겼고 레너드도 빠진 홈 2경기에서는 피닉스 상대로 10점차 리드를 잡는등 물러서지 않는 투지를 보여주고 있다. 홈에서 평균 33.5득점을 기록한 웨스트브룩이 최고의 활약을 하고 있고 테런스 맨과 파웰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단, 레너드의 시리즈 아웃이 유력하기에 에이스의 부재는 있다.

피닉스의 승리를 본다. 레너드가 무리해서 복귀할 가능성은 없다. 타이론 루 감독과 웨스트브룩의 인터뷰에서도 어느 정도 답이 나왔는데 레너드는 시리즈 아웃이 된 것으로 보인다. 에너지레벨이 높은 백코트 선수들을 내보내 클리퍼스가 시소게임을 가져갈 수도 있지만 듀란트와 부커가 클러치를 지배할 피닉스를 넘긴 어려워보인다.

클리퍼스의 템포 푸쉬 속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