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스포츠분석 5월25일 MLB 필라델피아 : 애리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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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 선발은 랑헬 수아레즈, 애리조나는 잭 갈렌이 나선다. 수아레즈는 1패 10.50의 방어율, 갈렌은 6승 2패 2.95의 방어율이다.

수아레즈는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 아직 정상 폼을 찾지 못한 모습이다. 2경기에 등판했는데 이닝당 안타를 2개씩 내준데다 이닝당 출루 허용이 3에 육박하고 있다. 지난 시즌 필라의 유일한 좌완 선발로 12승을 기록했기에 이번 시즌에 대한 기대가 컸는데 부상 여파를 극복하지 못한 모습이다.

갈렌은 직전 경기에서 피츠버그 상대로 무너졌다. 배지환을 비롯한 하위 타선에 예상외로 고전하며 연승이 끝났고 방어율도 2점 후반대로 올라갔다. 그러나, 한 경기 부진으로 폄하할 수 없는 NL 최고의 우투수다. 경기당 6이닝 이상을 소화하는 것은 물론 시즌 볼삼비가 6대1을 찍고 있고 8경기 연속 홈런을 맞지 않았다. 필라 상대로는 지난 시즌 1승 1패 4.15의 방어율이었다.

애리조나의 승리를 본다. 수아레즈는 부상 복귀 이후 컨트롤 불안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며 배팅볼 투수의 느낌이 나고 있다. 워커와 구리엘을 필두로 애리조나 중심 타선이 충분히 공략할 수 있다. 직전 경기에서 부진했지만 갈렌은 필라 타선 상대로도 언제든 qs 이상이 가능한 에이스기에 팀의 리드를 지켜낼 수 있다.

필라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