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스포츠분석 5월25일 MLB 컵스 : 메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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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스 선발은 마커스 스트로먼, 메츠는 센가가 나선다. 스트로먼은 3승 4패 3.05의 방어율, 센가는 4승 2패 3.77의 방어율이다.

스트로먼은 필라 원정을 승리하며 4연패에서 벗어났다. 연패 기간에도 QS를 연속으로 기록하는등 역할은 했지만 타선의 득점 지원이 없었는데 모처럼 지원을 받고 승리했다. 미네소타의 소니 그레이와 샌프의 알렉스 콥등 비슷한 나이대의 베테랑 선발들처럼 구위 위주의 피칭에서 컨트롤과 커맨드, 로케이션에 집중하며 여전히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메츠 상대로는 직전 등판에서 4.1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센가는 최근 4경기에서 2패를 당했다. 그러나, 커리어 최다 실점을 한 신시내티 전을 제외한 3경기에서는 2차례 QS와 더불어 방어율이 1점 중반대였다. 기쿠치와 후지나미등이 보여줬던 불안한 출발보다는 다르비슈와 오타니등 성공한 선수들에 더 가까운 커리어 스타트다. 90마일 후반의 속구와 주무기인 포크볼 외에도 2~3가지 구종을 더 섞어 안정적으로 타선을 막아내고 있다.

컵스의 승리를 본다. 센가가 낯선 투수라는 점은 변수가 될 수 있지만 강팀 상대 성적은 좋지 못했다. 타선이 꾸준한 컵스가 충분히 공략할 수 있다. 안정적인 커맨드를 앞세워 기복있는 메츠 타선을 공략할 스트로먼이 경기를 이끌어갈 수 있는 컵스가 승리할 것이다.

메츠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