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 1승 2패다.
삼성생명은 2연패를 당했다.
신한은 첫 경기 승리 이후 2경기 모두 대패했다. 도요타 전에서 상대의 수비를 극복하지 못하고 48점차 완패를 당했고 우리은행 상대로도 28점차 패배를 당했다. 앞선의 빠른 가드진을 앞세운 트랜지션과 외곽이 좋은 팀인데 골밑 열세가 완패로 이어지고 있다. 김소니아와 김지영등이 림어택을 해주고 있긴 하지만 구슬과 김태연등이 골밑 존재감을 보여야 한다.
삼성생명을 1패를 안고 나선 2차전에서도 패했다. 호주 팀인 벤디고를 상대했는데 골밑의 열세를 극복하기 어려웠다. 기동력이 좋은 포워드 이해란과 힘이 좋은 김단비등이 골밑에 나섰지만 2미터에 육박하는 프롤링과 상대 빅맨진을 제어하지 못했다. 조금 더 경기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신이슬과 조수아등 백코트의 득점이 필요하다.
신한의 승리를 본다. 삼성은 이해란과 신이슬등 이번 시즌에도 주전으로 나설 젊은 재능들이 차고 넘치지만 골밑에서 확실하게 리바운드를 잡아줄 선수가 없다. 또, 강유림을 제외하면 다른 선수들의 야투감도 아쉽다. 김소니아가 골밑에서 존재감을 보일 신한이 연패를 먼저 끊을 것이다.
두 팀 모두 빠른 템포로 경기에 나설 것이기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