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선발은 크리스 배싯, 양키스는 루크 위버가 나선다. 배싯은 15승 8패 3.74의 방어율, 위버는 3승 5패 6.47의 방어율이다.

배싯은 직전 경기에서 템파 상대로 승리하며 15승째를 신고했다. 지난 시즌 메츠에서도 선발 15승을 차지했던 선수인데 두 시즌 연속 15승을 달성하며 최상위권 선발임을 증명했다. 그의 활약 속에 팀도 포스트시즌으로 갈 것이 유력한데 와카 결정전에서도 가우스먼과 더불어 선발진을 책임질 수 있는 선수다. 이번 시즌 양키스 상대로는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었다.

위버는 직전 경기에서 애리조나 상대로 승리하며 길었던 무승에서 벗어났다. 데뷔 초만 해도 큰 기대를 받았던 투수였지만 부상과 빠른 구속 저하로 인해 전성기를 크게 누리지 못했다. 그래도, 슬라이더와 커브등을 안정적으로 뿌리며 컨트롤 유형의 투수로 변신에 성공했다. 단, 패스트볼에 의한 안타 허용이 너무 많다.

토론토의 승리를 본다. 개릿 콜의 위력에 눌려 전날 극도로 부진했던 토론토 타선이지만 위버 상대로는 초반부터 득점을 기대할만 하다. 비셋과 스프링어를 필두로 상위 타선이 위버의 패스트볼을 담장 너머로 보낼 것이다. 배싯이 양키스 타선 상대로 안정감 있게 피칭을 할 것으로 보이기에 토론토가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

토론토의 다득점이 유력하기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