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스포츠분석 6월10일 K리그2 경남 : 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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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 리그에서 7승 6무 2패로 3위에 자리해 있다. 홈에서 3승 2무 2패로 원정에서보다 다소 고전했는데, 12득점 11실점으로 다득점 양상의 경기가 많았다. 리그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에 시달리다 청주(2-0), 천안(3-2) 등 신생팀 원정 2연전에서 승리하면서 다시 상승 기류를 타고 있다. 홈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도 끊어내야 할 시점이다. 주전 수비수 이광선의 부상 이탈은 불안 요소다.

아산은 5승 3무 7패로 리그 10위다. 원정에서 2승 1무 5패로 유독 패배가 많았는데, 7득점 10실점으로 공수 불균형이 심각했다. 최근 리그 4경기에서 이겼다, 졌다를 반복하면서 다소 기복이 있었다. 원정에서의 2승이 청주(4-0), 천안(1-0) 등 신생팀을 상대로 거뒀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U20 월드컵에 차출된 백업 골키퍼 문현호 외에 별 다른 이탈자가 없다는 점은 긍정적인 대목이다.

최근 10차례 리그 맞대결에서는 아산이 4승 4무 2패로 살짝 우위를 보였다. 올 시즌 첫 리그 경기 2-2 무승부를 포함해 경남에게 7경기 연속 무패(3승 4무)로 강세를 이어오고 있는 아산이다. 경남은 올 시즌 선전하는 와중에도 3연승은 단 1차례도 기록하지 못 했다. 그래도 최근 기세가 나쁘지 않았던 만큼 경기를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 많은 골이 나기는 힘들어보이는 경기다. 저득점 양상 속 경남의 근소한 우세가 점쳐진다